호야 마틸다 스플래쉬 잘 키우는 법|초보자도 쉽게 키우는 희귀 식물
안녕하세요, 식물 덕후 여러분! 오늘은 요즘 인테리어 식물로 핫한 호야 마틸다 스플래쉬(Hoya Mathilde Splash)를 어떻게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마틸다 스플래쉬는 귀엽고 동글동글한 잎에 은색 반점이 뿌려져 있어서 마치 예술 작품처럼 보여요. 키우기 까다로울 것 같지만, 의외로 초보자도 충분히 키울 수 있는 착한 식물입니다. 그럼 함께 알아볼까요?
호야 마틸다 스플래쉬란?
호야 마틸다는 호야 카르노 사 와 호야 세르펜스의 교배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플래쉬’는 잎에 은색 무늬가 더해진 변종이에요. 잎은 도톰하고 다육질이라 수분을 어느 정도 저장할 수 있어, 과습만 조심하면 병충해 없이 잘 자랍니다.
꽃도 피는데, 흰빛에 분홍색이 살짝 감도는 별 모양의 꽃이 피면 향기까지 좋아서 실내 분위기를 확 바꿔준답니다!
햇빛은 어떻게?
호야 마틸다는 직사광선보다는 밝은 간접광을 좋아해요. 하루에 최소 4~6시간 이상 햇빛을 받아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요.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면 잎이 타거나 색이 바래기 때문에, 커튼越한 창가나 LED 식물등이 있는 공간이 좋습니다.
TIP: 햇빛이 부족하면 은색 스플래쉬 무늬가 흐려지고 잎이 축 처질 수 있어요.
물 주기 요령
호야는 다육성 식물이라 과습에 매우 취약해요. "흙이 완전히 마른 후에 물을 흠뻑" 주는 게 핵심입니다.
- 봄~여름엔 1~2주에 한 번,
- 가을~겨울엔 3주~한 달에 한 번도 충분해요.
물 줄 땐 배수구까지 흘러나올 만큼 주고, 받침접시엔 절대 물이 고이지 않게 하세요. 뿌리가 썩을 수 있어요!
흙과 분갈이
배수가 잘 되는 다육식물 전용 배합토나, 상토:펄라이트:마사토 = 4:3:3 정도 비율이 좋아요.
분갈이는 1~2년에 한 번, 뿌리가 화분을 꽉 채우는 게 보일 때 해주면 됩니다. 분갈이할 때는 뿌리를 살짝 털어주고, 병든 뿌리는 과감히 잘라내세요.
온도와 습도
호야는 20~28도의 온도를 가장 좋아해요. 겨울철엔 최저 12도 이상을 유지해 주세요.
습도는 일반 실내 수준(40~60%)이면 충분하지만, 공중습도가 높으면 뿌리 없이도 잎꽂이나 줄기꽂이가 잘 됩니다.
겨울철 TIP: 찬바람이 닿지 않는 창가나 난방 근처는 피해 주세요!
꽃 피우는 법
마틸다도 잘 키우면 꽃을 피우는데, 조건이 까다롭진 않지만 인내심이 필요해요.
- 화분이 작고 뿌리가 꽉 찼을 때
- 햇빛을 충분히 받을 때
- 물을 너무 자주 주지 않을 때
위 조건이 맞으면 어느 날 작고 동그란 꽃망울이 맺히고, 몇 주 후면 달콤한 향기의 꽃을 볼 수 있어요!
키우면서 주의할 점
- 잎이 쭈글쭈글해지면? → 수분 부족
-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하면? → 과습 or 건조
- 흰 가루 같은 게 생기면? → 깍지벌레 의심
이럴 땐 바로 잎을 닦아주고, 심할 경우 살충제를 사용하거나 격리시켜 주세요.
정리하며
호야 마틸다 스플래쉬는 보기에도 예쁘고 키우기도 쉬운 반려식물이에요. 다만, 식물마다 성격이 조금씩 다르니 자주 들여다보고 관찰하는 습관이 중요하답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마틸다가 여러분의 공간에서 무럭무럭 자라 꽃까지 피워줄 날을 기대하며 식물 라이프 즐겨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호야 마틸다 외에도 궁금한 식물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다음엔 그 식물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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