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의 의미와 우리나라 참가역사

최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G7 국제 외교로 뉴스 소식이 많은데요 우리나라 G7의 참가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G7의 역사와 대한민국

G7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7개국으로 구성된 주요 선진국 협의체입니다. G7은 세계 경제,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G7 정상회의는 이러한 논의의 장입니다.

 

G7은 1970년대 세계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초기에는 경제 문제에 집중했지만 점차 외교, 안보, 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의제를 확대했습니다. 대한민국은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G7 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한 역사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공동 대응과 함께 대(對) 중국 견제가 주요 의제로 포함되었습니다.

 

G7 정상회의는 국제 정치·경제 사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의 장으로서, 세계 경제가 나아갈 방향과 국가 간 경제 정책에 대한 협조·조정에 관한 문제를 논의합니다.

대한민국의 G7 참가 역사

대한민국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과 높아진 경제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됩니다.

• 2008년: G8 확대 정상회의에 처음으로 초청받아 참석했습니다.
• 2009년: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열린 G8 확대 정상회의에 참가했습니다.
• 2020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G7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 2021년: 문재인 대통령은 영국 콘월에서 개최된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공급 확대, 기후 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대한민국의 기여를 강조했습니다.
• 2023년: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식량 안보, 기후 변화 등의 문제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이런 G7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대한민국은 국제 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약속하고, 주요국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2025년 G7 정상회의와 이재명 정부의 참가

2025년 G7 정상회의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개최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며, 이는 이재명 정부의 첫 다자 정상 외교 무대가 될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및 AI 에너지 연계 등에 대해 발언할 계획입니다. 또한,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경제, 통상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신뢰 관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G7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추진하며, 글로벌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G7 정상회의 참석은 대한민국이 국제무대에서 주요 행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구촌 평화 및 번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